與 "이진성 헌재소장 지명, 헌재 안정운영되도록 최선"

김현 민주당 대변인 27일 논평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 권익 보호 노력한 분"
  • 등록 2017-10-27 오후 2:37:48

    수정 2017-10-27 오후 2:38:38

이진성 헌법재판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신임 헌재소장으로 지명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집권여당으로서 헌재소장 공백 논란을 메울 새 후보자 지명에 긍정적 평가를 한 것이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진성 재판관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법원 요직을 두루 거친 합리적인 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진성 재판관을 헌법재판소장에 지명한 만큼 헌법재판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여야합의로 추천된 강일원 헌법재판관이나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재소장으로 지명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이 지명한 이 재판관을 신임 헌재소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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