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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안내서'김정은에게 박신양 평가 부탁했더니 돌아온 극찬

입력 : 2017-10-27 11:27:01 수정 : 2017-10-27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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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정은(위 사진)과 박신양이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SBS 캡처

지난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애기' 김정은이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박신양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방안내서')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 배우 박신양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김정은이 담겼다.

이날 김정은은 "한동안 잊고 지냈던 '파리의 연인'이 떠올랐다"며 "당시 우리만 공유한 추억이라는 게 분명히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추억이 떠오르면서 생각나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방안내서'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정말 나이스하다"며 선배 박신양에 대해 언급한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을 할 때 모든 여성들이 그와 사랑에 빠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스태프가 빨리 하라고 외쳐도 박신양은 달랐다"며 "내 손을 잡고 '정은아,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돼. 주변에서 아무리 재촉해도 배우는 우리가 갈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해'"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의 자세를 가르쳐 준 선배"라며 다시 한번 회상에 잠겼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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