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2연패 남의철, "043대회에서 반드시 명예회복을~"

이주상 2017. 10.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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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에 나선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격투기)의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남의철은 지난 4월 XIAOMI ROAD FC 038을 통해 ROAD FC(로드FC, 대표 정문홍)로 복귀했다.

지난 7월 열린 XIAOMI ROAD FC 040에서 남의철에게 설욕의 기회가 주어졌다.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3에서 남의철은 동갑내기 '체조 파이터' 정두제(36, 로닌크루)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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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명예회복에 나선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격투기)의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남의철은 지난 4월 XIAOMI ROAD FC 038을 통해 ROAD FC(로드FC, 대표 정문홍)로 복귀했다.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의 복귀는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과는 남의철의 충격적인 TKO패였다.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톰 산토스의 강력한 카운터펀치 한 방에 쓰러지고 말았다.

남의철

지난 7월 열린 XIAOMI ROAD FC 040에서 남의철에게 설욕의 기회가 주어졌다.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본선에서 톰 산토스와 맞붙을 예정이던 상대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대회사가 남의철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면서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그러나 남의철은 경기시작 7초 만에 또 다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충격적인 2연패였다. 화려한 복귀를 꿈꾸던 남의철의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후 훈련에만 매진했다.

남의철에게 찾아온 세 번째 기회.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3에서 남의철은 동갑내기 ‘체조 파이터’ 정두제(36, 로닌크루)와 맞붙는다.

남의철은 “지난 경기가 끝나고 선수로서 ‘내가 과연 정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가’에 대해 돌아봤던 것 같다. 이번 시합에서는 내 자신과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지키면서 더 성실하게 시합을 준비하고 싶다. 시합이 끝났을 때 결과에 상관없이 저번 시합보다 열심히 했고, 나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는 남의철의 바람대로 팬들 앞에서 당당히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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