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셀카도 '화보 같아'...알고보니 뒤에 '헉'

입력 2017-10-27 09:36  

송기섭 군수 셀카에 `깜짝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격식 안따지고 소탈"
송기섭 진천군수 "셀카 찍자 친근하게 다가서며 포즈 취해" SNS에 소개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의전도 파격…文대통령 3번째 줄에 자리



송기섭 셀카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셀카에 깜짝 등장한 장면이 충북의 한 자치단체장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

송기섭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극찬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는 셀카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송기섭 군수 뒷좌석에 온화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문 대통령이 송기섭 군수가 셀카를 찍는 것을 보고는 활짝 웃으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을 내미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송기섭 군수는 "셀카를 찍으려는 순간 뒤에 앉아 계시던 문 대통령이 활짝 웃으며 다가서며 포즈를 취하셨다"며 "격식을 따지지 않는 소탈한 서민 대통령의 모습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와의 셀카 뿐 아니라, 이날 기념식장의 좌석 배치에서도 문 대통령은 격식을 파괴하는 행보를 보였다.

대부분 행사에 대통령이 가장 앞자리에 앉는 관행과는 달리 이날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맨 앞줄에 광역단체장들, 두 번째 줄에는 기초단체장들이 앉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 시민 등 이날 기념식 수상자들과 함께 세 번째 줄에 앉았다.

송기섭 군수는 "문 대통령은 이날 지역 분권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인구와 산업의 집중을 억제하고, 혁신도시를 클러스터화해 지역 발전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셀카를 찍고, 진천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더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기섭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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