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송선미가 남편의 사망 사건에 대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을 정면 반박하며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송선미 부군의 불의의 사고 관련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데 대해 고인의 법적대리인 율우가 전달해온 검찰 수사 결과에 관한 입장을 전한다"며 "불시에 가족을 잃은 송선미 배우의 큰 슬픔을 헤아려주시고 함께 애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본 사건은 일부 잘못 보도된 바와 같이 유산이나 상속 관련 분쟁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니며 생존해계신 할아버지가 불법적으로 빼앗긴 재산을 되찾는 과정에서 순수하게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이를 보조하던 고인에게 앙심을 품은 가해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행"이라며 "고인은 정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분쟁의 당사자는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와 이를 빼앗아간 가해자들이다"라고 알렸다.


송선미는 과거 남편을 떠나보낸 직후 자신의 SNS에 파란 하늘 사진과 함께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추억했다.


한편, 송선미 남편은 지난 8월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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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송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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