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도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은 계속해서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해가 지고 나면, 찬바람도 금새 더 강해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길은 무척 쌀쌀합니다.
15도 선까지 내려가니까요.
옷깃 잘 여미고 따뜻하게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미세먼지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47, 강원이 45, 경북이 57 마이크로그램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단계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늘밤 서쪽지방에서는 또다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고, 내일도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 피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하지만 차츰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 낮부터는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1도, 전주가 10도, 울산도 10도, 부산은 14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대전 21도, 대구도 21도로 오늘보다 높아지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는 더욱 크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에는 온화함도 감돌겠습니다.
다만, 다음주 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내려가는 등 급격히 날이 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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