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축가, 옥주현 두 팔 걷고 나선 까닭

뉴스엔 2017. 10.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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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마당발 옥주현이 보스(?)로, 이외에 송혜교, 이진, 성유리, 조여정, 박예진, 손호영 등 1980~1982년생 연예인들이 속해 있는 '건전지파'는 건전하게 놀자, 또는 건전지처럼 에너지가 넘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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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전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들썩이게 만든 KBS 2TV 한류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부부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이들 커플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서 불타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자연히 이 커플의 결혼식에도 관심이 모인다. 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송송 커플. 현재 확정된 것은 축가는 옥주현이 부른다는 것, 그리고 사회는 이광수가 아닌 송중기의 비연예인 친구가 보며 주례는 따로 없는 간소한 식이 될 거라는 것 등이다. 외의 것은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옥주현이 결혼식 축가를 부를 것이라는 건 독특하게도 이정현의 입을 통해서 밝혀졌다. 지난 7월 영화 '군함도'에 송중기와 함께 출연했던 이정현이 영화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송중기에게 축가를 불러 주겠다고 했더니 사양했다. 옥주현이 해준다고 하더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옥주현은 송혜교 쪽 지인이다. 두 사람은 20대 초반부터 연예계 사모임 '건전지파'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마당발 옥주현이 보스(?)로, 이외에 송혜교, 이진, 성유리, 조여정, 박예진, 손호영 등 1980~1982년생 연예인들이 속해 있는 '건전지파'는 건전하게 놀자, 또는 건전지처럼 에너지가 넘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 귀가는 오후 11시 이전을 수칙으로 정한다고. 손호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건전지파 송혜교를 누군가에게 소개해주기 아깝다"며 "영원한 여배우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아끼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사진=옥주현 소속사 포트럭 인스타그램, tvN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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