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사장 父 “흉기에 목 찔려..”

입력 2017-10-26 14:19   수정 2017-10-26 15:20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인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윤송이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 조기 졸업,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 수석 졸업, 미국 MIT에서 한국인 최연소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송이 사장은 지난 2000년 맥킨지&컴퍼니 입사를 시작으로 와이더댄앗컴 이사, SK텔레콤 CI 본부장,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을 거쳐 2015년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한편, 윤송이 사장의 부친(68)은 26일 오전 7시 30분께 양평군의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시신의 목에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발견됐다. 집 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윤씨가 발견된 곳은 사각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황상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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