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 오늘(26일)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에는 호흡기 건강을 생각해서 마스크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면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가득한 상태고요, 또 내륙 곳곳으로는 아직까지 옅은 안개도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옅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대기가 종일 뿌옇겠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9도, 대구 22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란에 이어서 사올라도 이번 주말 사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상에서는 다시 거센 풍랑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는 먼지 농도 수치가 낮아지겠고요, 주말까지는 맑은 가운데 낮 시간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