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사진=연합뉴스)

야구선수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글러브를 그라운드로 내던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와 함께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예고 없는 깜짝 시구로 야구팬들을 열광케 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한 반면, 오재원은 돌출행동으로 주목 받았다.

오재원은 그간 ‘오식빵(욕설)’, ‘국민 빠던(일명 빠따 던지기)’, ‘호빵(호감+식빵)’ 등 별명으로 불려왔다. 모두 과한 그의 열정을 뜻한다. 특히 국제대회에서는 타국 팀과의 신경전에서 지지 않는 열정이 승리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오재원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는 듯 글러브를 그라운드에 내던졌다.

이를 바라보는 야구 팬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네티즌들은 “선플*** 충분히 승부욕이라고 보여진다.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차단효과도 있었고“, ”팬의** 프로라면 그 정도 허용범위이지 않나요? 실실 웃는 것 보다 100배 근성 있어 보이고 좋더이다“, ”Tour****** 나도 이해합니다. 사람한테 던진 것도 아니고... 승부욕이고 투지인데..“순리** 킹재원이었다. 저런 투지가 좋다. 못하고 표정 굳은 것 보다"라는 등의 의견과 ”troi**** 재원이 승부욕이 지나친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 ”lbs8**** 그래도 많은 관중과 이린이들도 보고 있는데 저런 행동은 프로라고 할 수 있나“, ”나** 동료 선수들과 관중.. 그리고 TV 시청을 하고 있는 팬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은 프로 선수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 ”한울** 넥tm트 플레이를 생각안하고..쯧쯧 프로다운 인성을 가졌으면“이라는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