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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민, 베일 벗었다 "해외진출 1호 여배우에서 이제는 엄마"

입력 : 2017-10-26 10:04:38 수정 : 2017-10-26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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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방송 출연한 배우 김민의 미국 생활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김민이 출연해 미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05년 MBC '사랑찬가' 이후 연예계를 떠난 김민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자는 "애 엄마라는데, 믿을 수가 없다. 하나도 안 변했다"고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은 "우연히 LA에서 리포터를 활동했다"고 언급했다.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가 라이벌이던 시절 두 사람이 나오는 경기에 인터뷰를 간 김민은 "용기를 내 먼저 마이클 조던을 인터뷰를 청했는데,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런데 조던이 경기 전 라커룸으로 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은 마이클 조던 인터뷰에 성공한 후 기획사에서 데뷔 제안이 들어왔고, 이후 배우 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은 한국인 해외진출 1호 여배우가 된 사연도 전했다. 성룡의 영화 '엑시덴탈 스파이' 오디션에 합격해 이후 중국 드라마 '독행 시위'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은 남편 이지호와의 첫 만남도 공개했다.

김민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찍을 때 만났다.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고 지쳐있는데, 동갑이고 잘 통하는 남자가 나타나 호감이 생겼다. 그래서 내가 먼저 전화번호를 적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난 이제 배우가 아니고 전업 주부다. 두 가지 일을 다 하는 배우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재미있게 놀다가도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2시 신데렐라'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웃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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