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구 때 신은 여성용 운동화 '완판' 행렬

뉴스팀 2017. 10. 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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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시구 때 신었던 운동화가 완판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 전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의 운동화는 '프로스펙스' 제품으로 부산 지역에서 성장한 LS네트웍스가 생산하는 운동화이고 국내 브랜드인 만큼 '시구 운동화'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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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전 시구자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 출처=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 때 신었던 운동화가 완판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 전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극비리로 진행된 문 대통령의 시구는 경기 30분전부터 급하게 준비됐다. 김응용 회장과 김성한 전 KIA 감독에게 짧은 지도를 받은 뒤 문 대통령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파란색 점퍼와 남색 정장바지, 회색 운동화를 신고 마운드에 등판했다.

문 대통령의 시구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날 입은 의상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 출처=트위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신은 운동화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고 단종 된 해당 제품은 남은 물량까지 모두 판매 돼 현재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문 대통령이 착용한 안경테, 등산복, 구두, 넥타이, 남방 등 이른바 ‘문템’, ‘이니굿즈’ 들은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의 운동화는 ‘프로스펙스’ 제품으로 부산 지역에서 성장한 LS네트웍스가 생산하는 운동화이고 국내 브랜드인 만큼 ‘시구 운동화’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구자로 등장했을 때는 일본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고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운동화인 프로스펙스 ‘W Power 504’는 여성운동화 라인으로 분류 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격은 출시당시 10만원 대였지만 현재 3만원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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