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한혜린, 여주인공 발탁..이성열·표예진과 호흡

오지원 기자 2017. 10.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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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린이 '미워도 사랑해'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더블유이엔엠 측은 25일 "한혜린이 KBS1 새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혜린은 '미워도 사랑해' 여주인공 정인우 역에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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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린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한혜린이 '미워도 사랑해'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더블유이엔엠 측은 25일 "한혜린이 KBS1 새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혜린은 '미워도 사랑해' 여주인공 정인우 역에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혜린이 연기할 정인우는 자신밖에 모르는 아버지와 미장원에 일수놀이까지 해가며 억척스럽게 자신과 동생을 길러온 어머니 사이에서 굴곡 많은 삶을 살아왔지만, 독종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현실과 마주하는 인물.

정인우는 일, 그리고 사랑까지 사사건건 자신과 엮이는 길은조(표혜진)의 존재가 늘 신경 쓰이지만, 확실한 목표를 위해 팽팽한 대립도 흔쾌히 받아들인다.

한혜린은 "'미워도 사랑해'와 함께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호흡이 긴 작품인 만큼 정인우의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고 캐릭터 본연의 색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으로 데뷔한 한혜린은 '종합병원2' '신기생뎐' '기황후' '아들녀석들',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소녀괴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한혜린을 비롯해 이성열, 표예진 등이 출연하는 '미워도 사랑해'는 오는 11월 13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더블유이엔엠]

미워도 사랑해|한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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