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비-김태희 부부의 득녀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들의 2세 외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김태희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가상 2세'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선남선녀 커플이 출산한 커플답게 아빠를 닮았을지, 김태희의 미모를 빼닮았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섹션TV' 제작진은 "예전엔 아들 욕심이 있었는데 요즘은 딸이 좋은 것 같다. 친구 같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과거 김태희의 발언을 참고해 부부를 반반씩 닮은 여자아이의 외모를 추측했다.


비 역시 "예쁜 여자아이를 낳고 싶다"며 '가상 2세' 합성 사진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5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비는 이범수의 딸 소을 양으로부터 선물 받은 '가상 2세' 사진을 보며 "이렇게만 나오면 나 굉장히 성공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요. 진짜", "딸 너무 예쁘네. 아빠랑 엄마 골고루 닮을 듯", "아기가 너무 분위기 있다", "나중에 딸 공개해주세요 제발", "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면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25일 "김태희가 딸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비가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열애를 공식화한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천주교 서울 대교구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5월 임신 15주차 사실을 알렸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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