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 유닛' 팀이 가수 비 김태희 부부 출산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2 서바이벌프로그램 '더 유닛'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지영 PD를 비롯해 가수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의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비는 김태희 곁을 지키기 위해 '더 유닛' 제작발표회에 불가피하게 불참했다.

이에 '더 유닛' 출연진과 제작진은 비 김태희 부부에 출산 소식에 제 일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황치열은 "저희가 오늘 모여서 비 김태희 부부 출산에 대해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일 것 같다. 축하드린다"고 아낌 없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지영 PD는 "비 씨가 이 자리에 오지 못 하는 걸 너무 마음 쓰여 하더라. 저희도 조마조마 했다"면서 비 김태희 부부의 자녀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효도하는 친구인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천 CP는 "비 김태희 부부 득녀를 정말 축하한다. 개인적인 말인데 딸이 엄마인 김태희 씨를 닮았으면 한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은 "저는 오늘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눈은 꼭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고 농담 섞인 말로 비 김태희 부부의 출산을 축하했다.

산이는 "오늘 세상에 태어난 비의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웰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더 유닛'은 연예계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이들의 무궁무진한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최강 아이돌 어벤져스를 만드는 프로그램. 최종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은 남자팀 9명, 여자팀 9명이 각각 유닛 그룹으로 활동한다. 28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