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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후보자 "'재벌개혁' 입장, 인사청문회에서 말할 것"

등록 2017.10.25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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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0.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재벌개혁 등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후보자는 자신의 각오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를 꼭 살려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꼭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질문제 등을 제기하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자신이 과거 논문에서 박정희정부의 경제정책을 독일 히틀러의 나치즘과 유사하다고 평가해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며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힐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홍 후보자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7일께 열릴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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