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과 이세창이 각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세창은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결혼을 발표했고, 김지연은 열애를 고백했다.

지난 2003년 결혼한 김지연과 이세창은 결혼 생활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한 지 4년 만에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지연은 최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이 있다”고 열애 소식을 알렸다.

김지연은 이어 “좋은 결과를 맺더라도 미리 결혼을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말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딸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대답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세창 역시 최근 13세 연하인 정하나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세창은 올 5월 정하나가 출연 중인 공연 무대에 올라 달콤한 메시지와 함께 프러포즈했다. 오는 11월 5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한 가운데 공연 형식의 특별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이세창은 결혼을 앞두고 김지연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해줬다. 고마웠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