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도 못꺾은 재건축 호재..잠실 장미1차 82㎡ 12억에 첫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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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장미1차아파트 82㎡ 12억원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장미1차아파트가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호재에 힘입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천동 장미1차 82㎡(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말 12억원(10층)에 거래됐다. 장미1차 82㎡가 12억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이 아파트 82㎡는 작년 9월 10억1500만원에 팔린 후 올해 4월 9억5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가격이 서서히 상승해 지난 7월엔 11억4850만원까지 올랐다.
장미1차아파트는 송파구 신천동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총 2100가구다. 1979년 1월 입주를 시작해 재건축 가능 연한을 훌쩍 넘겼다. 현재 장미2차, 장미3차아파트와 함께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단계에 있다.
99㎡는 지난달 10층 물건이 13억원에 거래되면서 8·2대책 이전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0㎡도 이달 초 14층이 14억7000만원에 팔려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과 잠실역이 각각 도보 4분 정도 걸린다. 8호선 잠실역은 걸어서 10분쯤 소요된다. 잠실대교,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강북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한강 바로 옆에 있어 조망권이 탁월하다. 잠실한강공원과 생태공원 등 주변에 녹지공간도 많다. 교육시설로는 잠동초교, 잠실중·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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