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신용재 "고음, 부담·스트레스 있지만 쾌감도 크다"

박세연 2017. 10.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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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신용재가 심하게 높은 고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로 클라이막스 부분 신용재의 고음이 돋보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음이지만 신용재 본인도 소화하기 쉽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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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맨. 제공|메이저나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포맨 신용재가 심하게 높은 고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포맨은 2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리멤버 미(REMEMBER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로 클라이막스 부분 신용재의 고음이 돋보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음이지만 신용재 본인도 소화하기 쉽지 않았다고. 신용재는 “나는 그런(따라올 테면 따라와보라) 생각은 없는데 곡을 쓰신 민수형이 그런 생각이 있으신 것 같다”며 “고난이도 곡이었다. 힘들었고, 사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노래 자체가 너무 높다 보니 부담도 됐다. 하지만 연습 하면서 고음을 내다 보니 묘한 쾌감이 있더라.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도 있고 해서 이번 활동에서 준비를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목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최고의 목관리는 목을 안 쓰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용재는 “스케줄이나 노래 많이 해야 하는 날이 있으면 목을 최대한 아낀다. 말도 많이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연습 하며 느낀 건데, 너무 고난이도 곡이다 보니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더라.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먹으면 고음이 잘 되더라. 그래서 이번 활동에 삼겹살을 많이 먹으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김원주의 군 복무로 잠시 팀 활동을 중단했던 포맨의 컴백은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일명 ‘포맨표’ 발라드와 보컬의 변화를 준 테크니컬한 창법의 소울풀한 곡 등 총 12곡을 통해 포맨의 다양한 음악적 변화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니뮤직과 올레뮤직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다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정주행 코스를 밟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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