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녀→티아라→스피카→녹즙 배달원…양지원, ‘더 유닛’ 도전기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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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5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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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더 유닛’ 미리보기 영상 캡처
사진=동아닷컴DB·‘더 유닛’ 미리보기 영상 캡처
걸그룹 스피카 멤버였던 양지원(29)이 ‘더 유닛’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돌 꿈에 도전한다. 양지원이 스피카 해체 후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을 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25일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양지원은 2016년 8월 스피카가 해체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됐다. 그룹 해체와 동시에 회사와의 전속 계약도 종료됐다.

이에 양지원은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양지원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 제작 소식을 접하고 이에 참여했다.

‘더 유닛’은 전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대표 유닛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응원을 받으며 ‘더 유닛’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은 양지원은 지난달 다른 연습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오디션에 응시했다.

‘더 유닛’ 하이라이트 미리보기 영상에는 양지원이 녹즙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양지원은 스피카에 앞서 그룹 오소녀(최지나, 양지원, 김유진, 유빈, 전효성)로 데뷔를 준비했으나 데뷔 직전 무산됐으며, 이후 2009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정식 데뷔를 앞두고 하차차하게 됐다. 2012년 스피카로 비로소 데뷔했지만 뜨거운 반응을 얻지 못한 채 2016년 그룹 해체로 활동을 중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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