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의 복귀는 예상됐지만 투수 브랜든 매카시의 경우 깜짝 합류에 가깝다. 대신 부진했던 커티스 그랜더슨과 카일 파머가 제외됐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로스터는 이 두명을 제외하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동일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이 아니라 매카시를 선택한 이유는 결국 불펜 능력에서 갈렸다.
1경기를 제외하곤 선발로만 쭉 던진 류현진이 어깨 수술에 따른 루틴 문제로 불펜이 어려운 반면 매카시는 불펜 대기에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류현진보다 매카시였다.
한편 4회말을 맞은 두팀의 대결은 각각 솔로 홈런 한방씩을 주고 받으며 1-1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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