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20년 전 연결고리 드러났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10-25 06:50 송고
'마녀의 법정' © News1
'마녀의 법정' © News1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이 윤현민에게 다짜고짜 입맞춤을 한 가운데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의 실마리가 잡혔다.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이 여진욱(윤현민)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듬은 여진욱과 함께 아름이를 납치한 최현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칼에 찔리고 말았다. 사실상 마이듬은 여진욱을 자신 대신 범인 쪽으로 밀려고 했지만, 자신이 발을 헛디뎌 여진욱 대신 칼을 맞은 것. 마이듬은 이 사건으로 '후배를 위해 살신성인한 선배'가 되었고, 이를 빌미로 여진욱에게 다양한 심부름을 시키고 간호를 받았다.

마이듬은 퇴원 후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여진욱과 맥주를 마신 후 "나를 짝사랑 하는 것 다 안다"며 착각에 빠진 채로 주사를 부리더니 뽀뽀를 하고, 잠에 들었다. 이튿날 아침 마이듬은 직장에서 여진욱을 만나자 마자 "설레서 잠은 잘 잤어? 짝사랑하는 사람이 고백을 받아줬는데"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여진욱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잠시 이야기 좀 하자. 나 잘 잤고. 짝사랑 한적 없고, 고백한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마이듬은 "뽀뽀는 그럼 왜 받아줬느냐"라고 말했고 여진욱은 "그것만 인정이다"하고 가던길을 갔다. 이에 마이듬은 그 모습에도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김칫국을 마셨다.
한편 여진욱과 마이듬의 과거 연결고리가 밝혀졌다. 20년 전 마이듬의 모친 곽영실(이일화)가 실종될 무렵 여진욱이 장현동에서 아이를 찾던 아줌마를 도운 적이 있었다. 이 이야길 들은 마이듬은 "여검이 만났다는 그 아줌마, 분명히 우리 엄마였다"고 확신했다.


jjm92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