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필 네빌, 에버턴 감독직에 관심(英BBC)

정지훈 기자 2017. 10. 24.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날드 쿠만 감독과 결별한 에버턴이 차기 감독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의 레전드 필 네빌이 에버턴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은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만 감독이 에버턴을 떠나게 됐다. 지난 16개월 동안 구단을 위해 애써준 쿠만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쿠만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의 전설 필 네빌이 에버턴의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과 결별한 에버턴이 차기 감독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의 레전드 필 네빌이 에버턴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이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만 감독이 에버턴을 떠나게 됐다. 지난 16개월 동안 구단을 위해 애써준 쿠만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쿠만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쿠만 감독의 경질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에버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1억 5,000만 파운드(약 2,305억 원)를 쏟아 부으며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다. 그러나 투자 대비 성과가 저조했다. 개막 후 2승 2무 5패를 거두면서 순위가 18위까지 내려앉았고, 결국 쿠만 감독과 결별했다.

차기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에버턴은 다가올 첼시와의 카라바오컵(EFL컵) 경기를 위해 임시 감독 체제를 구축했고, 에버턴의 현 U-23팀의 언스워스 감독이 1군을 일시적으로 맡는다.

많은 감독들이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등이 후보군이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의 전설 필 네빌이 에버턴의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BBC'는 24일 "필 네빌이 쿠만 감독을 경질한 에버턴의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빌은 이전에도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고, 2013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로 떠났을 때도 그 자리를 이어받고 싶어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네빌은 2005년 맨유를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2013년까지 8년 간 뛰면서 303경기 에 출전했다. 이후 2013년 맨유의 코치진으로 합류했고, 2015년에는 발렌시아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