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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25일 서울 도심 집회 취소…교통통제 없어(종합)

교육당국과 합의 총파업 유보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10-24 15:54 송고
전국학교비정교규직연대회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11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7.10.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국학교비정교규직연대회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11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7.10.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기로 예상됐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의 취소에 따라 계획된 교통통제도 실시되지 않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30시까지 계획됐던 '전국학교비정규진연대회의'(학비연대) 등의 집회와 행진이 취소돼 도심권 교통통제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연대체 학비연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집회 준비를 시작해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종로구 청계광장과 인근도로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총파업대회'와 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학비연대와 교육당국이 임금협상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면서 25일과 26일 예정됐던 학비연대의 총파업과 이에 따른 집회·행진도 모두 취소됐다.

학비연대는 그동안 '통상임금 산정시간 축소반대'와 '2년 차부터 근속수당 연 3만원 인상'을 요구해왔다. 이날 교육당국과 학비연대는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243시간(주6일 기준)에서 209시간(주5일 기준)으로 줄이는 대신 근속수당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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