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권성동 비리 의혹에…“비리랜드·부패랜드·적폐랜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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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4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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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신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권성동 의원 사촌동생도 '강원랜드 인사청탁' 의혹, 비리랜드 꼴이고 부패랜드 꼴이고 적폐랜드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구마줄기랜드 꼴이고 캐면 캘수록 청탁 비리 쏟아져 나오는 꼴이다. 강원도의 취업비리 랜드마크 꼴이고 강원도 토호세력 유착 비리의 끝판왕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공개한 강원랜드 인사청탁자 목록에 권 의원의 사촌 동생인 권아무개씨가 3명의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적성 평가에서 기준 성적이 미달돼 탈락했어야 했지만,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적성 평가는 당시 강원랜드 신입사원 채용기준의 중요기준으로 잡혀있었지만, 청탁자 상당수가 떨어질 것이라는 인사팀의 보고를 받은 최흥집 당시 사장이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라고 평가 기준을 바꿨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의원은 "권 씨가 청탁한 지원자들이 인적성 평가가 하위였는데도 합격한 것은 권성동 의원 사촌 동생의 부탁이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아니냐"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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