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김경수 "신고리5·6호기, 건설허가 전 대규모 투자..알박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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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신고리5·6호기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와 관련, "(2016년 6월) 건설 허가가 나기도 전에 투입된 사업비가 1조1576억원"이라며 "일종의 '알박기'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신고리5·6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판단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매몰비용"이라며 "매몰비용을 늘려 알박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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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신고리5·6호기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와 관련, "(2016년 6월) 건설 허가가 나기도 전에 투입된 사업비가 1조1576억원"이라며 "일종의 '알박기'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정감사에서 "지난해에도 상임위원회에서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했는데 대선을 앞두고 공사를 서둘러 하면서 매몰비용을 늘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신고리5·6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판단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매몰비용"이라며 "매몰비용을 늘려 알박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업비의 약 70%가 건설 허가가 나기 전 들어갔지만 2016년 6월 공정률은 18.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고리5·6호기의 매볼비용은 2조6000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지난 7월 공사 중단 때까지 투자된 사업비는 약 1조6000억으로 알려졌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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