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폭발 추정 화재가 발생한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의 모습. 화재로 9명의 근로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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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롯데케미칼(011170) 울산 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직원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정기 보수 중인 롯데케미칼 울산 이소프탈산(PIA)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기 보수를 진행하던 롯데케미칼 직원 8명과 외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케미칼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정기 보수를 진행하던 도중 화재가 나면서 현장에 있던 본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다쳤다”라며 “부상 정도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