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후 숨진 한일관 대표 故 김모씨(53)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언론매체는 23일 김씨가 사망한 지 4일 뒤 나온 혈액검사결과 사인은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보도했다.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및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특히 수술, 외상 치료 등에 의해 저항력이 낮아진 환자가 녹농균에 의해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및 혈압저하 등 쇼크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김씨의 경우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녹농균은 물기를 좋아해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물가에서 발견되기 쉽다.
앞서 김씨는 최씨의 반려견인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렸고 약 일주일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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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시원 반려견에 물린 故 한일관 대표, 혈액에서 녹농균 검출
- 입력 :
- 2017-10-24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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