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도 자기 개에 물렸다.."경찰 홍보단 공연 차질 빚어"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10. 24. 11:34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죽음이 논란인 가운데 과거 배우 최시원도 자신의 개에 물려 경찰 홍보단 공연에 차질을 빚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MBN에 따르면 최시원은 지난 2015년 자신의 개에게 물렸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과거 최시원과 함께 경찰 홍보단에서 복무했던 한 동료는 "최시원이 휴가를 갔다가 코에 반창고를 붙인 채 복귀한 일이 있다. 최시원은 '개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최시원의 부상은 당시 경찰 홍보단의 공연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연 MC를 주로 맡았던 최시원은 얼굴 상처로 인해 약 1개월간 사회를 볼 수 없었다. 평소 최시원이 공연을 할 때는 주로 무대 중간에 섰었지만 부상 이후에는 무대 바깥쪽으로 자리 배치를 바꾸기도 했다.
최시원은 자신의 부상 때문에 공연에 차질이 발생하자 동료 경찰들에게 사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최시원의 반려견은 지난달 30일 최시원의 아파트 이웃인 김씨를 물었다. 김씨는 개에게 물린 후 패혈증에 걸려 지난 6일 사망했다. 당시 개가 입마개와 목줄 등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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