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장서 고교생 숨진채 발견..오토바이 사고 추정

박태성 기자 입력 2017. 10.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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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도로 공사현장에서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청주시 강내면 청주~오송 도로 확장 공사현장 비포장도로에서 고등학생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은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A군이 열려있던 도로 공사장 입구로 잘못 진입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시점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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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6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한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 고등학생 A군(18)이 운행하던 퀵서비스 업체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다. © News1 독자제공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도로 공사현장에서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청주시 강내면 청주~오송 도로 확장 공사현장 비포장도로에서 고등학생 A군(18)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에서는 A군이 탔던 것으로 보이는 퀵서비스 업체 오토바이 한 대가 넘어져 있었다.

발견 당시 A군은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A군이 열려있던 도로 공사장 입구로 잘못 진입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시점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퀵서비스 업체의 배달 기록과 최초 발견 시간 등을 토대로 사고 시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ts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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