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채영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비행소녀' 이채영 집, '혼술·여행·게임' 자유로운 여배우의 공간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 이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채영의 집이 공개됐다. 그의 집은 시야가 확 트인 거실에 여행의 느껴지는 배낭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초로 공개된 이채영의 집은 드라마 속 여배우의 방처럼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채영의 취미는 여행. 이날도 그녀는 설렘을 담아 배낭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미와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세계전역을 여행했다는 그녀는 “어디 남자가 제일 마음에 들던가?”라는 질문에 “제일 섹시한 남자는 한국 남자다”라고 답했다. 언어가 통하는 점이 제일 매력적이라며 “여자도 한국 여자가 제일 섹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수입의 대부분을 여행에 쓰고 있다며 “그래서 난 명품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남다른 맥주사랑도 공개됐다. 피규어가 부서지고 속상한 마음에 한 캔. 집을 꾸미며 시원하게 한 캔. 이에 양세찬은 “대 낮에 대단하다”라고 말했으나 다른 출연자들은 “맛있게 마신다”라며 웃었다.

이채영은 게임중독이기도 했다. 일이 없을 때마다 PC방을 찾는다는 그녀는 라면을 먹으며 게임을 하는 고수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여배우인데 짠 내가 난다”라며 황당해 했을 정도.그는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다들 게임만 하느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찬은 “여배우인데 짠내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