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이 임신설을 일축했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애란과 작곡가 김종완이 출연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백세인생'과 굴곡진 가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세인생'을 작곡한 김종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이애란은 자신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를 해명했다.


김종완 작곡가는 이애란의 임신설을 언급하며 "지난해 이애란은 새벽까지 방송일을 했다. 배도 부르지 않고 어떻게 임신을 하고 애를 낳느냐"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애란 역시 "노래에만 신경 쓰느라 남자를 만날 시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때는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이애란은 "어느 날 갑자기 한 선배에게 전화가 와서는 '네가 죽었다고 해서 한참을 울었는데 전화가 됐다'며 놀라더라"고 회상했다. 김종완 작곡가 역시 "이애란이 죽었느냐며 수도 없이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애란은 지난 2013년 4월 복지TV에 출연해 '백세인생'을 부르는 모습이 2년 후 갑작스럽게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1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