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가맹점에 공사비 전가 의혹' BHC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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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에 공사비를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BHC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BHC는 가맹점 인테리어 공사나 간판 교체 등 점포환경 개선 비용을 가맹점에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BHC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기름을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싸게 공급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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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에 공사비를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BHC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BHC는 가맹점 인테리어 공사나 간판 교체 등 점포환경 개선 비용을 가맹점에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가맹본부 요구로 가맹점이 점포환경 개선 공사를 할 때 가맹본부는 관련 비용 20∼40%를 부담해야 한다.
공정위는 BHC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기름을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싸게 공급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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