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센터 건설현장 옹벽 붕괴사고 합동감식

입력 2017. 10. 24. 08:59 수정 2017. 10.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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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의 물류센터 건설현장 옹벽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에 나선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용인시 처인구 사고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용인시청 등과 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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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제공 = 연합뉴스]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23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의 물류센터 건설현장 옹벽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에 나선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용인시 처인구 사고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용인시청 등과 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옹벽 붕괴 원인 및 설계의 안전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종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철근, 콘크리트 등 공사에 쓰인 자재 등을 감식해 붕괴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며 "설계대로 공사가 진행됐는지, 사고 당일 안전조치는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한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 옹벽 가설물 해체 작업 중 건축 부지와 야산 경계면에 건설된 높이 20여m, 길이 80여m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이모(50)씨가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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