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방어+공격의 다변화, 김희진-김수지 무섭네

이보미 기자 2017. 10. 24.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의 새 조합 김희진-김수지가 위력을 드러냈다.

공격력이 좋은 김희진을 라이트 겸 센터로 활용하는 동시에 김수지의 이동 공격 등 상대 허를 찌르는 공격을 펼치고 있다.

반대로 김희진과 김수지를 이용해 다른 득점원들의 공격을 꾀할 수도 있다.

김희진, 김수지, 메디, 고예림 등의 공격력으로 약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심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김수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의 새 조합 김희진-김수지가 위력을 드러냈다.

'디펜디 챔피언' IBK기업은행은 현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승1패(승점 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이 2승(승점 4)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여자부 6개 구단 중 190cm 듀오 양효진과 김세영을 보유한 현대건설의 높이가 가장 좋다. IBK기업은행 역시 이에 못지 않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188cm)를 영입했다. 국가대표 두 선수가 나란히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우승 경험도 풍부하다. 김희진(185cm)-김수지 라인의 파워가 막강하다.

공격력이 좋은 김희진을 라이트 겸 센터로 활용하는 동시에 김수지의 이동 공격 등 상대 허를 찌르는 공격을 펼치고 있다. 공격의 다변화가 가능하다. 반대로 김희진과 김수지를 이용해 다른 득점원들의 공격을 꾀할 수도 있다.

지난 22일 도로공사전에서 둘의 조합이 빛을 발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세트 스코어 0-2에서 2-2로 상대 추격을 허용했다. 5세트 김희진 시간차, 김수지 속공과 서브 득점에 힘입어 마지막에 웃었다.

김희진, 김수지뿐만이 아니다. 확실한 해결사 메디까지 장착한 IBK기업은행의 화력은 여전히 강하다. 고예림 역시 제 몫을 하고 있다.

1경기 더 치른 김희진은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시간차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로킹에서도 세트당 0.8개로 김세영, 정시영(흥국생명)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김수지는 이동 공격에서 선두 질주 중이다.

리그 개막 전 타 팀 사령탑들은 "선수 보강을 잘한 IBK기업은행이 우승 후보다"고 입을 모았다. 세터 김사니가 은퇴를 선언했고, 박정아와 남지연, 김유리가 둥지를 옮겼지만 세터 염혜선과 김수지, 김혜선, 고예림이 공백 지우기에 나섰다.

다만 레프트 김미연(177cm)이 센터로 변신했다. 염혜선, 이고은 두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도 완전치 않다. 김희진, 김수지, 메디, 고예림 등의 공격력으로 약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심산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리그ㆍU리그ㆍ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