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동원' 급성장한 안양, 원동력은 무엇?

조남기 2017. 10.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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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7명.

FC 안양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관중 숫자다.

안양은 2017시즌 치른 18번의 홈경기서 총 60,098명을 모았다.

안양은 시즌 마지막 경기엔 관중 중가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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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동원' 급성장한 안양, 원동력은 무엇?



(베스트 일레븐)

6,417명. FC 안양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관중 숫자다.

지난 22일 오후 3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부산 아이파크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5라운드가 벌어졌다. 경기는 1-2로 안양의 패배였으나, 안양 종합운동장에 모인 6천 명의 인파는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안양은 2017시즌 치른 18번의 홈경기서 총 60,098명을 모았다. 아직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나, 아마도 이번 시즌 K리그 챌린지 클럽 중에는 관중 동원 부문에서 1등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미 관중 동원 2위 성남 FC와 약 1만 명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안양이 세운 60,098명의 기록은 2015년 대구 FC가 기록한 62,843명에 이어 챌린지 역대 2위 기록이다. 당시 대구는 21번의 홈경기를 소화했다.

하여 챌린지 평균 관중 기록에서만큼은 안양이 역대 1위의 기록을 갖게 됐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평균 1,826명의 관중이 늘어난 안양은 2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클럽은 그 원동력을 구단의 의지, 다채로운 이벤트, 끊임없는 스킨십으로 평가했다.

안양은 시즌 마지막 경기엔 관중 중가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있었다. ‘안양의 힘, FC 안양’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된 이 경기서,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와 가전제품과 같은 다양한 경품이 팬들을 기다렸고, 가변석 게이트에서는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더불어 풋볼팬타지움의 협조를 통해 ‘360도 VR 국가대표 체험’과 국가대표팀 마스코트 백호의 스킨쉽도 함께 이어졌다. 이외에도 ‘보아스싱어즈의 시즌 감사 공연’과 ‘나도 축구선수다 여성 3기의 수료식’, ‘안동혁의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식’ 등 수많은 이벤트가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의 눈을 가득 채웠다.

임은주 안양 단장은 “관중 1위는 우리가 시민 구단의 본질인 관중 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다. 내년엔 프로 구단의 본질인 ‘팀 성적’에도 최선을 다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또한 안양 시민과 함께 100년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부분에서 소유가 아닌 ‘공유’를 중시해 장기적 비전 아래 앞서 가는 안양을 만들겠다”라고 올해 성과에 흡족해하며 내년의 포부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3시엔, 안양의 2017시즌 마지막 경기가 벌어진다. 상대는 수원 FC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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