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우블리만? '동상2' 추자현, 왜 '대륙의 여신'인지 알겠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4 07: 20

우효광만 '러블리'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추자현도 시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사랑주는 며느리로서 훈훈함을 전했다. 
추자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의 부모님이자 시부모님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는 동시에 황혼 웨딩 사진 촬영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우효광은 물론 시아버지도 좋아하는 미역국과 김치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 추자현은 "어디가는지는 비밀"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그 곳은 바로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추자현은 "엄마 아빠가 결혼식을 안 올리셨다. 그렇다면 웨딩 드레스 콘셉트로 가족 사진을 찍게 해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추자현은 시아버지 몰래 시어머니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메이크업을 손봐주는 등 살가운 딸 노릇을 했다.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추자현은 "4년동안 엄마를 알아왔는데 얼굴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다. 너무 예쁘시더라"라고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너무나 예쁘게 변한 아내와 엄마를 본 우효광과 그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하는 한편 추자현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외에 금반지까지 준비한 추자현의 정성은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시어머니는 평소 쓰는 일기장에 "내 평생 드레스를 처음 입어봤다. 너무 흥분돼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이런 며느리가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우리 아들을 챙기는 것보다 우리 며느리를 더 챙겨주고 싶다"라고 추자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간에도 추자현은 우효광 내조는 물론 시부모님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어왔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 역시 추자현의 마음 씀씀이가 돋보여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했다. 왜 이렇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 방송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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