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JLPGA투어 휴식 김하늘..불안한 선두

정미예 기자 입력 2017. 10.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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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막바지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2주간 JLPGA투어에 불참함에 따라 주요 타이틀 부문 순위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J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악천후로 경기가 축소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금 규모가 큰 대회이기도 하고, 2주간 일본투어에 나서지 않으니 노력하고 싶었다"며 경기 단축 아쉬움과 주요 부문 타이틀 선두를 지키는 것에 욕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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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막바지 타이틀 경쟁이 뜨겁다.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2주간 JLPGA투어에 불참함에 따라 주요 타이틀 부문 순위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

올 시즌 JLPGA투어 3승을 거둔 김하늘은 메르세데스 랭킹 1위(452.5포인트), 상금랭킹 1위(1억 1438만 3000엔)에 올라있다.

메르세데스 랭킹에서 이민영(24, 한화)이 419포인트로 2위, 스즈키 아이(일본)가 395.5점 3위에서 추격하고 있고, 상금랭킹에서는 스즈키가 1억 961만 3800엔으로 2위, 이민영이 1억 694만 9500엔 3위로 세 선수가 혼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는 이민영과 스즈키가 컷 탈락하며 김하늘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하늘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고, 대회는 태풍으로 인해 54홀 경기로 축소되어 75%의 상금만 지급됐다.

이에 J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악천후로 경기가 축소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금 규모가 큰 대회이기도 하고, 2주간 일본투어에 나서지 않으니 노력하고 싶었다"며 경기 단축 아쉬움과 주요 부문 타이틀 선두를 지키는 것에 욕심을 내비쳤다.

김하늘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주간 JLPGA투어에 불참할 예정으로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커졌다.

김하늘은 이번 주 휴식을 취한 뒤 내달 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하늘은 이번 주 JLPGA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천만 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불참한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이지만, JLPGA투어 공식 대회에 포함되어 JLPGA투어 상금 등 포인트를 가산할 수 있다. 총상금 150만 달러의 큰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하반기 타이틀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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