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쉬움 씻는다" 2018 비상 준비 중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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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는 올해도 가을에 아쉬움을 남겼다.
가을야구 막차인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NC다이노스에 한판만에 패하고 말았다.
SK는 가장 최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지난 2012년 이후 가을을 아쉽게 보내고 있다.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했던, 2015년이나 올해는 모두 단판으로 끝났고, 와일드카드결정전이 모두 4위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인천의 가을이 조용한지 꽤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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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는 올해도 가을에 아쉬움을 남겼다. 가을야구 막차인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NC다이노스에 한판만에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SK는 분명 2018시즌이 기대되는 팀이다. 에이스 김광현이 빠른 재활 속도로 내년 시즌 복귀가 기대되는 등 전력 프플러스 요인이 많다.
지난 1월 5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김광현의 재활 속도는 SK를 설레게 한다. 지난달부터 하프피칭에 돌입했고, 100% 몸상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내년 2월에 있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합류도 문제 없을 전망이다.
김광현만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SK마운드는 계산이 서게 된다.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의 재계약 전망도 밝은 편이라, 리그 최상급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올시즌 두자릿수 승수를 따내며 기대주에서 껍질을 깬 잠수함 박종훈도 있고, 선발로 한 단계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 우완 문승원에, 베테랑 윤희상까지 SK 선발진은 두텁게 된다. 올해 10승을 거둔 외국인 좌완 스캇 다이아몬드의 재계약은 불투명하지만, 외국인 투수까지 더해진다면, SK도 선발 야구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로 건너 온 좌완 김택형의 재활 속도도 순조롭다. 김택형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야수 쪽에서도 부상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 중이다. 후반기 주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었던 신흥 거포 한동민의 재활도 순조롭다. 한동민은 빠르면 다음달 중순 가볍게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한동민은 부상을 입기 전까지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SK는 가장 최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지난 2012년 이후 가을을 아쉽게 보내고 있다. SK의 홈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가을야구가 열린 지도 5년이 넘었다.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했던, 2015년이나 올해는 모두 단판으로 끝났고, 와일드카드결정전이 모두 4위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인천의 가을이 조용한지 꽤 오래됐다. 2000년대 말 왕조를 구축했던 SK가 내년 시즌 화려한 비상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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