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티켓 누구 품에..아마추어 이원준·장승보 등 도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원준(19), 장승보(21) 등 국내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내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직행 티켓에 도전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마스터스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고,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디오픈 챔피언십 예선 참가자격이 부여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메이저 대회 등용문이다.
아마추어 랭킹에 따라 국가별 최대 6명씩 39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원준, 장승보 외에 이창기, 하진보, 오승택, 김성현이 도전장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이원준(19), 장승보(21) 등 국내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내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직행 티켓에 도전한다.
이들은 오는 26∼29일 뉴질랜드 웰링턴 외곽의 로열 웰링턴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아시아 태평양 골프협회(APAG)와 영국 왕립골프협회,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과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마스터스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고,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디오픈 챔피언십 예선 참가자격이 부여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메이저 대회 등용문이다.
세계랭킹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10년, 2011년 2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의 커티스 럭은 이후 곧바로 PGA 투어로 진출해 지난 7월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톱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한창원이 2009년 초대 대회에서 우승했고, 4년 후인 20013년 이창우가 챔피언에 등극해 이듬해 마스터스 무대를 밟았다.
초대 대회에는 한창원은 물론 재미교포 전재한과 현재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휘가 나란히 2·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지만, 최근에는 활약이 주춤하다.
안방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도 이원준이 8위에 오른 것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아마추어 랭킹에 따라 국가별 최대 6명씩 39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원준, 장승보 외에 이창기, 하진보, 오승택, 김성현이 도전장을 냈다.
2012년 우승해 이듬해 만 14세 5개월의 최연소로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중국 관텐량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mihye@yna.co.kr
- ☞ 13살 아들에 상금 보내려던 마라토너의 애달픈 죽음
- ☞ 인천공항 환승하며 쌍꺼풀 수술?…"기내서 실밥 풀린다"
- ☞ '생리컵 정식상륙 임박(?)'…허가신청 잇따라
- ☞ 전공의 11명 피멍 들 때까지 교수가 폭행…"부산대병원 쉬쉬"
- ☞ 국감 화제의 말…"다스는 누구 겁니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보증금 못 받고 나간 뒤 도어락 교체해 들어간 세입자들 '무죄'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