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4년간 '극우주의자' 군인·군무원 18명 내쫓아

2017. 10. 24. 0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연방군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8명의 군인과 군무원을 극우주의자라는 이유로 전역시키거나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군은 지난 4년간 극우주의자로 의심되는 391명을 조사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관련 자료를 독일 연방군으로부터 받은 녹색당 의원 이리네 미할리치는 "매년 20명 이상의 극우주의자들이 독일 연방군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연방군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8명의 군인과 군무원을 극우주의자라는 이유로 전역시키거나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군은 지난 4년간 극우주의자로 의심되는 391명을 조사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극우주의자로 판명된 다른 군인들은 관련된 교육 훈련을 받도록 조치했다.

또한, 연방군은 2009년 이후 200여 명을 극우주의자로 분류했다.

관련 자료를 독일 연방군으로부터 받은 녹색당 의원 이리네 미할리치는 "매년 20명 이상의 극우주의자들이 독일 연방군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 4월 요아힘 가우크 전 대통령 등 난민포용정책을 펼친 관리들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극우주의 성향의 연방군 중위 2명을 체포한 바 있다.

lkbin@yna.co.kr

☞ 인삼축제장에 '男 성기 조형물' 논란…심지어 움직여
☞ "공습에 훼손된 주민 시신… 개·고양이가 먹고 있었다"
☞ 1개에 113만원?…뉴욕 맨해튼에 '금가루 베이글' 등장
☞ 수십m 깊이 우물에 빠져 벽 잡고 가까스로 버티던 개
☞ 전공의 11명 피멍 들 때까지 폭행한 교수…"부산대병원 쉬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