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4년간 '극우주의자' 군인·군무원 18명 내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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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군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8명의 군인과 군무원을 극우주의자라는 이유로 전역시키거나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군은 지난 4년간 극우주의자로 의심되는 391명을 조사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관련 자료를 독일 연방군으로부터 받은 녹색당 의원 이리네 미할리치는 "매년 20명 이상의 극우주의자들이 독일 연방군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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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연방군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8명의 군인과 군무원을 극우주의자라는 이유로 전역시키거나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군은 지난 4년간 극우주의자로 의심되는 391명을 조사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극우주의자로 판명된 다른 군인들은 관련된 교육 훈련을 받도록 조치했다.
또한, 연방군은 2009년 이후 200여 명을 극우주의자로 분류했다.
관련 자료를 독일 연방군으로부터 받은 녹색당 의원 이리네 미할리치는 "매년 20명 이상의 극우주의자들이 독일 연방군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 4월 요아힘 가우크 전 대통령 등 난민포용정책을 펼친 관리들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극우주의 성향의 연방군 중위 2명을 체포한 바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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