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비정상회담' 인생선배 성지루·전미선이 말하는 죽음의 무게

이기은 기자 입력 2017. 10. 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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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두 베테랑 배우가 심오한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성지루와 전미선은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안건을 내놨다.

전미선은 "죽음이라는 건 나이에 따라 생각이 변하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20대 때는 '내가 살아 뭐해'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황하는 것도 있는데, 나이 들어 결혼하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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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두 베테랑 배우가 심오한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진행 아래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알렉스 맞추켈리, 오헬리엉, 왕심린, 오오기, 크리스티안, 마크 테토, 닉, 탄하 등과 게스트 성지루, 전미선 등이 출연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성지루와 전미선은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안건을 내놨다.

성지루는 “내가 당장 죽는다면 가족에 대한 걱정이 있다. 2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뭔가를 해놔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평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전했다.

전미선은 “죽음이라는 건 나이에 따라 생각이 변하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20대 때는 ‘내가 살아 뭐해’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황하는 것도 있는데, 나이 들어 결혼하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전민선은 “난 이제 아기도 있으니까 죽으면 안 되는구나. 더불어 사는 거라서 절대 죽으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한다. 그리고 비행기나 배를 탈 때 무슨 일이 생길까봐, 늘 그런 걸 의식한다”라며 모성애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알베르토 역시 “늘 안전을 염려하게 된다. 아이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느냐 묻는다면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각국의 죽음에 관한 이미지도 공개됐다. 멕시코는 고급스러운 옷과 모자를 입는 해골을 뜻하는 ‘카트리나’가 유명한데, 이는 부패한 정치인들을 악마로 표현하는 상징물로 사용되기도 했다. 크리스티안은 이에 대한 비화를 전하며 “과거에 미국에서 큰 허리케인이 왔는데, 그때 거기에 카트리나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래서 멕시코에선 되게 무서운 이미지의 명칭”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왼쪽 눈이 떨리면 죽거나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그런 속설이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윗니가 빠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속설이 존재한다. 이에 관련해 성지루는 “과거에 제가 어금니가 빠진 적이 있어서 어머니에게 말씀 드렸더니 실제로 저희 큰 어머니가 며칠 후 돌아가신 적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국에서는 빨간색이 귀신을 물리치는 색깔이지만 반면 하얀색이 죽음을 뜻하는 색깔이다. 미국이나 프랑스에서는 검정색이 죽음을 뜻하는 색깔이다. 멕시코의 죽음을 상징하는 색깔은 주황색이다. 이밖에 각국의 전통적인 장례 문화, 장례 음식 특성 등도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성지루|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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