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스는 누구 거냐는 질문에 실소 터진 윤석열 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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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 같은 질문에 답변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다스는 누구 겁니까' '빵 터진 윤석열'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국정감사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질문을 받은 윤 지검장은 당황한 듯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윤 지검장은 실소를 터뜨리며 "저희는 누구 거로 보이냐는 문제보다 법률적으로 이게 누구 거냐를 확인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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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는 누구겁니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 같은 질문에 답변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질문을 받은 윤 지검장은 당황하듯 실소를 터뜨렸다.
2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다스는 누구 겁니까’ ‘빵 터진 윤석열’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국정감사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성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상황을 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의뢰가 돼 있냐. 이 전 대통령이 아직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윤 지검장은 “언론보도와 수사상황은 차이가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히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요즘에 화제가 되는 질문인데 궁금해서 물어본다. 대체 다스는 누구 거냐?”고 물었다. 이 같은 질문을 받은 윤 지검장은 당황한 듯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이 의원은 “대답하기 어렵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윤 지검장은 실소를 터뜨리며 “저희는 누구 거로 보이냐는 문제보다 법률적으로 이게 누구 거냐를 확인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확인하고 있긴 하냐는 이 의원의 물음에 윤 지검장은 “얼마 전에 사건을 배당해서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여기서 나온 다스는 198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회사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은씨와 2010년 사망한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씨가 대주주였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과 대선 때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이 불거졌고 검찰과 특검이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검찰이 ‘다스를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로 볼만한 근거가 없다’는 결과를 발표해 사건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가 지분이 전혀 없는 해외 법인의 대표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실소유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는 해당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을 공개적으로 던졌다. 주 기자는 이후에도 관련 소식을 공유하며 반복적으로 이 글을 섰다. 네티즌들은 관련 없는 기사에 ‘그런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댓글을 달며 유행처럼 퍼뜨렸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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