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성규, 이렇게 웃겼나 "강호동 쥐락펴락"[종합]

2017. 10.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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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인피니트 성규가 재치있는 입담과 비글미(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를 뽐냈다.

성규가 오는지 전혀 몰랐던 강호동은 "네 안 바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는 강호동을 피해다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성규는 강호동의 댄스, 입수 요청에 투덜투덜하면서도 흔쾌히 수행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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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섬총사' 인피니트 성규가 재치있는 입담과 비글미(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를 뽐냈다. 

23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 인피니트 성규가 홍도에 도착했다. 성규가 오는지 전혀 몰랐던 강호동은 "네 안 바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규는 강호동을 피해다녔다고 털어놨다. "제가 형 나올 때 안나왔다. 강심장도 형 나올 때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도 맞는 사람이 있는데 형이 있으면 안 되더라고"라며 "회사랑 싸울 정도로 '스타킹'에 안 나간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호동이형만 피해다녔다는 거 신선해"라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성규는 "형이 예전보다 되게 부드러워지신 것 같다"고 전했다. 

동갑내기 용화와도 반가운 인사를 했다. 성규는 "용화랑 동갑이고 같은 년도에 데뷔했는데 '외톨이야'가 너무 잘됐고 그 때 용화를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성규는 강호동의 댄스, 입수 요청에 투덜투덜하면서도 흔쾌히 수행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희선이 가져온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시작했다. 벌칙으로 인해 승부욕에 불탄 이들은 게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강지환에 이어 성규가 벌칙을 받게 됐고 '귀요미' 헤어스타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정용화가 "왜 호동이 형 예능 안 나오는지 알겠다, 호동이 형 예능은 이런게 꼭 있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게임에 집중, 위기의 순간에 "조용! 조용"이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성규는 "자기가 제일 시끄럽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풍선 터트리기 게임에서는 성규 정용화 강지환이 벌칙을 받아 사과머리 스타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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