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北핵·미사일 정보공유·군사협력 강화"

조규희 기자 입력 2017. 10.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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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부 장관은 23일 한반도 한보 상황을 평가하고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심도 깊에 논의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이쓰노리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은 이날 2017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필리핀 클락에서 제9차 연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안보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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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미사일 경보훈련, 대잠전 훈련 지속 실시
한일, 인적 교류와 정례회의·부대간 교류 강화
필리핀에서 열린 ADMM_PLUS에서 한미일국방장관이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있다.2017.10.23(국방부제공)© News1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한·미·일 국방부 장관은 23일 한반도 한보 상황을 평가하고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심도 깊에 논의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이쓰노리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은 이날 2017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필리핀 클락에서 제9차 연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안보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3국 장관은 한·미·일 3국이 아태지역에서 공동의 안보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데에 공감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3국의 안보와 번영에 위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3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 증진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

3국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공유 및 미 전략폭격기와 여러 차례 실시한 연합 비행훈련을 포함해 대응능력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미사일 경보훈련과 대잠전 훈련도 지속 실시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3국 장관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통해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프로그램 억제와 관련 운송수단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이어 이쓰노리 방위대신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 전체가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국방교류 협력 관련, 인적 교류와 정례회의, 부대간 교류 등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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