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외질 맨유 이적설 일축.."믿기 어려운 일"

김진엽 2017. 10. 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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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외질은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외질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버턴을 5-2로 격파한 뒤 영국 매체 '메트로'를 통해 동행 연장에 무게를 뒀다.

이어 "오늘처럼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외질을 볼 때면, 그런-이적설- 일이 일어나는 걸 믿기 어렵다"라며 외질의 잔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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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외질은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급 차이로 인한 재계약 협상 부진이 주된 이유다.

자연스레 이적설로 이어졌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맨유와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외질이 아스널 동료에게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할 거라고 귀띔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잡음이 계속되자 외질 측근은 “외질은 어떤 선수에게도 맨유로 갈 거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는 잔류를 원한다”라며 급한 불을 껐다.

벵거 감독도 거들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외질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버턴을 5-2로 격파한 뒤 영국 매체 ‘메트로’를 통해 동행 연장에 무게를 뒀다.

그는 “우리는 뉴스를 다루어야 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선수들과 나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만 반응하길 원한다”라며 최근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처럼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외질을 볼 때면, 그런-이적설- 일이 일어나는 걸 믿기 어렵다”라며 외질의 잔류를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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