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토트넘전 스카우터 파견해 쿠티뉴 관찰

유지선 기자 2017. 10.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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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3일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기술이사가 스카우터를 동반해 웸블리 구장을 방문한 것"이라면서 "실제로 페르난데스가 웸블리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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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3일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기술이사가 스카우터를 동반해 웸블리 구장을 방문한 것"이라면서 "실제로 페르난데스가 웸블리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쿠티뉴는 이날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평소와 달리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1-4로 대패를 당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한 것이다. 이 매체도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가 공세를 펼친 반면, 쿠티뉴는 토트넘전에서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꼬집었다.

쿠티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행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쿠티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티뉴 영입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가 스카우터를 파견하면서 쿠티뉴를 여전히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로 확인됐지만,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전을 마친 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클롭 감독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분명한 사실은 이 문제(쿠티뉴의 이적)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오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합의가 없었다` 또는 `합의가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이적시장이 열리면 알게 될 것"이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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