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전국체전] 상무·건국대 4강서 맞대결, 김천시청·한림성심대도 4강 진출(일반부 종합)

김찬홍 입력 2017. 10. 23. 19:37 수정 2017. 10.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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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와 충북대표 건국대가 4강에서 맞붙는다.

상무와 건국대는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일반부서 각각 중앙대와 세종시체육회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앞선에서 우위를 보인 건국대는 81-74, 세종시체육회를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한림성심대와 김천시청이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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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찬홍 기자] 경북대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와 충북대표 건국대가 4강에서 맞붙는다.

상무와 건국대는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일반부서 각각 중앙대와 세종시체육회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상무와 건국대는 25일 오후 12시 40분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건국대는 세종시체육회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했다. 3쿼터까지 주도권을 잡지 못한 건국대는 52-54로 끌려갔다. 세종시체육회의 김정년-김재중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는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4쿼터, 고행석이 득점 인정 반칙으로 1점차까지 좁힌 건국대는 최진광이 속공 상황에서 역전 3점포를 터트리며 60-58, 역전에 성공했다. 서현석도 골밑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 격차를 한순간에 벌렸다.

체력을 앞세운 건국대는 이진욱과 최진광 콤비가 빠르게 움직여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앞선에서 우위를 보인 건국대는 81-74, 세종시체육회를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이어진 4강 2번째 경기는 상무와 중앙대의 맞대결이었다. 상무는 1쿼터, 패기로 뭉친 중앙대에게 18-10,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중앙대를 단 6점만 허용했다. 그 사이 상무는 17점을 앞세워 단숨에 격차를 벌려갔다.

전반을 크게 앞서나간 상무는 이후 노련미를 앞세워 후배들에게 한 수 가르쳤다. 중앙대는 드래프트에 나서는 4학년들 없이도 선전했다. 하지만 전반전의 격차는 너무나 컸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모두 득점한 상무는 큰 이변 없이 82-55, 승리를 거뒀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한림성심대와 김천시청이 4강에 진출했다. 먼저 열린 한림성심대(강원)와 극동대(충북)의 맞대결에서 한림성심대가 68-50으로 승리했다. 한림성심대가 2쿼터에 9득점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지만, 3쿼터 권민아와 이은지가 득점을 해결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이어서 열린 올 해 3관왕을 차지한 광주대(광주)와 실업 최강팀 김천시청(경북)의 맞대결은 손쉽게 김천시청의 승리로 끝났다. 김천시청이 경기 초반 강력한 협력 수비로 광주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스피드와 높이, 경험에서 모두 앞선 김천시청은 1쿼터를 30-11로 크게 앞서갔다.

이후 경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김천시청이 큰 점수차로 앞서나갔지만 방심은 없었다. 주전과 벤치 가릴 것 없이 득점을 쌓은 김천시청이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
충북 건국대 81(16-22, 18-13, 18-19, 27-17)74 세종 세종시체육회
경남 상무 82(18-10, 17-6, 27-22, 26-14)55 경기 중앙대

<여자 일반부>
강원 한림성심대 68(21-14, 9-12, 19-8, 19-16)50 충북 극동대
경북 김천시청 92(30-11, 21-13, 21-20, 20-28)72 광주 광주대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7-10-23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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