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거론에 유벤투스전 단두대 매치.. 위기 몰린 몬텔라

김성진 2017. 10.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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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초 몬텔라 감독이 사면초가다.

그 가운데 하나가 몬텔라 감독의 경질이다.

현지에서는 오는 28일 열리는 유벤투스전 결과에 따라 몬텔라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벤투스를 이기지 못하더라도 반전의 계기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몬텔라 감독 체제는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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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빈첸초 몬텔라 감독이 사면초가다. AC 밀란은 부정하고 있지만 그의 경질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밀란은 지난 22일 제노아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11위로 추락했다. 아직 9라운드 밖에 진행하지 않았기에 반등의 기회는 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침체에 빠지자 이를 벗어나기 위한 해법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몬텔라 감독의 경질이다. 22일 이탈리아 ‘피아네타 밀란’에 따르면 밀란은 몬테라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를 이끌었던 파울루 소사 감독이 후임 감독 물망에 올랐다.

몬텔라 감독은 지난해부터 밀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수 영입을 단행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하칸 찰하노글루, 안드레 실바 등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했다. 밀란은 이들을 앞세워 최근 몇 시즌의 부진을 털고 명예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전술적인 문제가 드러나면서 성적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밀란을 6위에 올려놓았던 몬텔라 감독으로서는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밀란은 감독 교체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부진이 이어진다면 밀란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감독 교체라는 극약처방을 쓰더라도 분위기 쇄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현지에서는 오는 28일 열리는 유벤투스전 결과에 따라 몬텔라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밀란이 현재 모습을 볼 때 유벤투스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유벤투스를 이기지 못하더라도 반전의 계기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몬텔라 감독 체제는 이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밀란도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몬텔라 감독의 탈출구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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