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종학 중기부장관 내정에 "코드인사..부합 의문"

이형진 기자 2017. 10.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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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2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 "가장 자유로워야 할 경제분야에 전직 의원을 내정함으로써 코드 인사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전 대변인은 "홍 후보자는 그동안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정부의 규제에 대해 취해온 입장이나 중소벤처기업이 피터팬 증후군에 빠지게 하는 논리들을 대변해왔다고 보이는 만큼 얼마나 중기부에 부합하는 인사일지 의문이 든다"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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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증후군 빠지게 하는 논리들 대변..면밀히 검토 할 것"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2017.8.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 "가장 자유로워야 할 경제분야에 전직 의원을 내정함으로써 코드 인사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대변인은 "홍 후보자는 그동안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정부의 규제에 대해 취해온 입장이나 중소벤처기업이 피터팬 증후군에 빠지게 하는 논리들을 대변해왔다고 보이는 만큼 얼마나 중기부에 부합하는 인사일지 의문이 든다"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홍 후보자의 개인 신상을 포함해 경제관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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